시민사회프로그램은 2013년도부터 주요한 연구 주제로서 마을이라는 풀뿌리 차원의 공간에서 진행되는 사회적 경제활동에 주목하여, 마을을 중심으로 진행되고 있는 사회적 경제활동의 지속가능성의 요인을 밝혀내고자 하는 연구를 진행 중에 있다. 본 연구조사는 지역 공동체 회복과 경제 활성화에 긍정적인 기여를 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7개 권역(서울, 경기, 강원, 충청, 영남, 호남, 강원 그리고 제주)의 19개 지역을 선정하였다. 선정된 지역과 대표적인 사회적경제 활동 사례를 중심으로 지역을 방문하고 주요 행위자들을 인터뷰하는 정성적인 질적 연구를 수행한다.

특히, 2016년 시민사회프로그램 연구진들은 서울과 경기의 수도권 지역을 중심으로 현장 연구를 수행하였다.

2016년도 8월 30일 시민사회프로그램 연구진은 서울 지역의 여성 중심 생활협동조합의 사회적경제 활동을 조사하고자 행복중심생협 연합회의 서울 사무실을 방문해 안인숙 행복중심생협 연합회 회장과 인터뷰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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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안인숙 행복중심생협 연합회 회장과의 인터뷰 장면

행복중심생협은 여성 조합원 중심의 생활협동조합으로서, 여성민우회의 활동의 역사를 통해 발전하고 지금까지도 활동이 이어져오고 있다. 행복중심생협은 우선 여성이 주체가 되는 협동조합이라는 점에서 여타 생협과 차별화되는 조직이며, 생협 조직 내부 운영 뿐만 아니라, 친환경 무상급식, 방사능, GMO 등의 다양한 환경/사회 이슈에 관련된 활동도 펼친다는 점에서 지역 사회와 긴밀한 연결관계를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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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서울 지역 행복중심생협 매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