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아시아연구소 시민사회프로그램은 ‘사회구성원들과 함께 만들어나가는 솔루션 – 품 (puum.me)’을 주제로 학술행사를 개최하였다.

사단법인 비투비(BtoB)의 사업 목표 및 운영 현황, 그리고 시민사회가 어떻게 변화해왔는지 알아보고 토의하였다.

강연자: 김윤지 / 사단법인 비투비 대표 (전 베이비박스 프로젝트)

일시: 2020년 12월 3일

장소: 온라인(Zoom)

지난 12월 3일, 서울대 아시아 연구소 시민사회 프로그램은 사단 법인 김윤지 대표를 초청하여 워크샵을 열었다. 발표자인 김윤지 대표는 베이비박스의 이슈에 대한 문제의식을 가지고 공공의 영역에서 서비스를 받지 못하는 사각지대에 놓인 미혼모 및 미혼부를 위한 플랫폼 형성 과정을 생생하게 설명하였다. 또한 사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과정 속에서 시민사회가 어떻게 주도적으로 역할을 해왔는지 상세하게 묘사하였다.

발표에서는 베이비박스로의 경로를 살펴보며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접근 방식을 살펴보고 사회 변화의 필수 요소인 사회 구성원들의 참여를 제고하였다.  사각지대의 해소를 위한 플랫폼 형성에서 참여했던 구성원들의 목소리를 공유하며 현장에서 고민했던 내용들을 보여주었고, 특히 한 개인이나 기관의 힘으로 만든 것이 아닌 다수가 함께 만든 오픈 플랫폼으로서의 특징을 강조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