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제: 반사회적 세기(Anti-Social Century), 다시 사람과 공동체로: 풀뿌리 세계시민과 돌봄민주주의 그리고 NGO의 새로운 역할
일시: 2026년 9월 30일(수) 09:30~12:00
장소: 아시연구소 303호
서울대학교 아시아연구소 시민사회프로그램은 굿네이버스 GPC와 공동으로 2026년 9월 30일 오전, 아시아연구소 303호에서 특별기획 워크숍을 개최하였다. 공석기 선임연구원은 「반사회적 세기(Anti-Social Century), 다시 사람과 공동체로: 풀뿌리 세계시민과 돌봄 민주주의 그리고 NGO의 새로운 역할」을 주제로 발표했으며, 굿네이버스 GPC 직원 30여 명이 참석하였다.
발표자는 AI와 디지털 플랫폼을 통한 연결의 확대 속에서도 고립과 관계의 약화가 심화되는 현실에 주목하며, 서로의 필요를 감지하고 응답하는 능력의 회복을 강조하였다. 이어 한강사회적협동조합, 일본 가미카쓰의 제로웨이스트 실천, 대만 두란과 일본 에이겐지의 지역 돌봄 사례를 통해 ‘가벼운 공동체’, ‘돌봄 민주주의’, ‘풀뿌리 세계시민’의 실천적 의미를 설명하였다. 특히 NGO가 서비스 제공과 사업 관리를 넘어 사람과 자원, 기관과 지역을 연결하는 ‘시민적 조정자’로 역할을 확장하고, 사업 종료 이후에도 주민의 관계와 판단·행동 역량이 지역에 남도록 지원해야 한다고 제안하였다.
참석자들은 발표 내용에 대해 다양한 질문을 제기 하였다. 공동체의 형성 기준과 포용성, 정부의 역할이 부족한 현장에서 NGO의 책임, 국가별 다양성과 자율성을 존중하는 글로벌 협력, 조직의 효율성과 공동체성을 함께 유지하는 방안 등이 담겼다. 특히 플로어 토론에서는 NGO의 현장 활동을 조직 단위에서 평가하고 이를 후원 파트너에게 성과로서 전달해야 할 현실적 한계와 마을 공동체의 의견을 듣고 수렴하는 것 사이의 어려움을 논의하였다.
이번 워크숍은 이러한 현장의 고민을 공동체와 돌봄의 관점에서 성찰하고, 굿네이버스의 축적된 경험을 풀뿌리 세계시민의 발굴·지원과 지역 간 연대로 발전시킬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였다. 굿네이버스 참석자들은 이후 별도 세션으로 특별강연 내용을 기반으로 한 그룹토론을 진행하였다.
발표자료:




